“논산 발목 잡는 정치 독주 끝내야”…백성현, 민주당 향해 총공세

선거법 논란엔 “관례적 행정 실수” 정면 반박…“성과는 복사 못해도 공약은 베꼈다” 직격
장동혁 “법적 리스크 이미 검증 끝”…국방산업 저지 세력 향해 “논산 미래 훼손” 맹비난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29 [12:56]

▲ 국민의힘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28일 집중 유세에서 상대 후보의 정치공세에 대해 "비전 없는 복사 정치"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 금기양 기자

 

[논산=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백성현 국민의힘 논산시장 후보가 선거 막판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동시에 상대 진영을 향해 비전 없는 복사 정치라고 맹공을 퍼부으며 논산 미래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백 후보는 지난 28일 국민의힘 집중 유세현장에서 논산 발전을 가로막는 오만한 정치 독주와 발목잡기를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유세에는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백 후보는 연설에서 논산은 충청의 최전선이자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곳이 흔들리면 충청 전체가 흔들린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논산의 미래를 지키는 전쟁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민선84년 동안의 시정 성과를 거론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세계 딸기 산업엑스포 유치를 최대 성과로 내세우며 전 세계 38개국이 참여하고 200만 명 이상이 찾게 될 국제행사를 논산에 끌어온 것은 시민과 함께 만든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 후보를 겨냥해 공약을 들여다보니 새로운 비전은 없고, 기존 시정 정책을 짜깁기한 수준이었다며, 성과는 따라 하지 못하면서 공약만 베끼는 정치로는 논산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고 직격했다.

 

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백 후보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와 수해 의연금 기탁자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실무진이 관행적으로 명함을 동봉한 사안이라며, 이를 마치 중대 범죄처럼 몰아가는 것은 명백한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시민에게 금품을 살포한 것도 아니고 시장 지시가 있었던 사안도 아니다라며, 충남도 징계위원회 역시 외부 법률 검토 끝에 고의성이 없는 행정적 실수로 판단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민주당의 집중 공세를 향해 정책 경쟁은 사라지고 흠집내기와 네거티브만 남았다며, 시민들은 누가 논산을 발전시킬 사람인지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원 유세에 나선 장동혁 대표도 백 후보 엄호에 나섰다. 장 대표는 전국을 다녀봐도 백성현 후보처럼 현장을 알고 추진력과 진정성을 갖춘 후보는 드물다며, 공천 과정에서 법적 리스크는 이미 철저히 검증했다. 상대 진영의 흔들기에 절대 속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또 논산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국방군수산업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의 비협조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국방군수산업 유치 과정에서 일부 정치권이 화약류 반입 문제 등을 빌미로 기업 유치를 가로막았고, 결국 유망 기업이 논산을 떠나는 황당한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지역 발전보다 정치 셈법만 앞세운 무책임한 행태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지방행정 위에 군림하며 시장 고유 권한까지 흔드는 시대는 끝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정치 독주에 제동을 걸어달라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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