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으로 마음 돌본 세종시…돌봄가족에 휴식 선물

도심 속 농업 체험, 정서 회복 기대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6/12 [14:04]

 

▲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치매 가족 치유프로그램 운영 © 금기양 기자

 

 [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12일 고운동 도시농업실습교육장에서 치매돌봄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돌봄 부담이 큰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쉼을 주고,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정원식물을 직접 채집해 꽃바구니를 만들고, 감자를 수확하는 등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몸과 마음을 함께 풀어내는 자리가 됐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앞서 4월부터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도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심 속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우울감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이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는 일상 속 회복의 통로가 되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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