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이병도 제19대 충청남도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향해 충남교육의 4년 밑그림을 실천 가능한 계획으로 다듬어 달라고 주문했다. 교육 정책의 모든 출발점을 '아이들'에 두자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 당선인은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정책위원, 실무위원 등 45명이 모인 자리에서 이 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인수위원장은 김한수 전 배재대학교 부총장이 맡았다. 이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를 '교체가 아닌 혁신과 계승의 시기'로 규정하고, 새로운 충남교육을 위한 실행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무 중심으로 꾸려진 인수위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가 새 충남교육 출발의 원동력이 되어 도민과 한 약속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풀어내 주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인수위가 권력의 자리가 아니라 겸손과 지원의 자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로 임해 달라는 당부였다. 유관기관 방문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분과장, 교육 역량을 갖춘 전문위원의 협력적 소통, 실무위원의 현장 혜안, 정책위원이 모은 현장 목소리를 두루 반영해 앞으로 4년간 충남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만들어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이병도 교육감 당선인은 "어느 학교에 다니든, 어느 마을에 살든,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의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며, "인수위에서 계획하신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이행계획으로 '도민 교육자치 시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교육 포부를 밝혔다.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는 오는 15일 충청남도교육청 제2회의실에서 이 당선인의 당선 인사와 김한수 인수위원장의 추진계획 보고를 함께 진행한다. 공약 이행을 둘러싼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어, 인수위 세부 운영 내용과 충남교육의 방향성이 이 자리에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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