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가 다가오는 장마철 수해를 막기 위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정비 등 선제적 대비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국지성 폭우 상황에서도 물 빠짐이 원활하도록 성정동과 신부동, 원성동, 구성동 등 환경부가 지정한 주요 침수관리 구역의 하수관로 2만 2491m 구간에 대해 내부 퇴적물을 치우고 상태를 살피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주요 지정구역 외의 다른 지역들 역시 차례대로 하수도 정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배수가 불량한 곳을 꾸준히 찾아내 개선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도심 곳곳에 설치된 6만 1116개의 빗물받이 시설물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낙엽이나 담배꽁초, 흙무더기 등 물길을 막는 이물질을 사전에 깨끗하게 비워내어 빗물이 역류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물리적인 시설물 정비와 더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도 구하고 있다. 시는 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고 홍보물을 배포해 빗물받이 근처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 달라는 일상 속 수해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중이다.
황재덕 하수시설과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장마철에도 지속적인 준설과 시설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며, “침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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