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차전지 기업들, 북미 배터리 시장 공략 나선다

디트로이트 배터리쇼 참관·현지 바이어 상담 지원… 대전TP,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6/23 [15:05]

 

▲ 사진=대전테크노파크 전경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지역 이차전지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무역사절단이 꾸려진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과 글로벌 공급망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테크노파크는 KOTRA 대전세종충남지원본부와 함께 ‘2026 북미 미래자동차·배터리 산업 전략 무역사절단참가 기업을 오는 7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대전지역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오는 1012일부터 18일까지 57일 일정으로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한다.

 

특히 북미 최대 규모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The Battery Show 2026를 참관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와 배터리 셀 제조사, 부품기업 등 약 13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KOTRA 현지 무역관이 발굴한 바이어와 자동차·배터리 분야 협력사(Tier-1)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신규 거래선 확보와 기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대전에 본사나 공장, 연구소 등을 둔 이차전지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소재·부품·모듈·패키징·성능평가·공정장비·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기업 가운데 5개사 안팎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400만 원 한도의 항공료와 체재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현지 바이어 사전 매칭, 전담 통역원 배치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북미 시장은 미래차와 배터리 산업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지역 중 하나라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고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7일 오후 6시까지 대전기업정보포털(DIPS)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참가 기업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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