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美 PLNU 교수단 초청…2027년 하계 교류 프로그램 협의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6/24 [09:26]

▲ 미국 PLNU(Point Loma Nazarene University) 방문 환영회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한국나사렛대학교가 미국 샌디에이고의 포인트로마나사렛대학교(PLNU) 교수단을 초청해 2027학년도 하계 교류 프로그램 준비에 나섰다.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PLNU 교수단을 초청한 방문 행사를 지난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두 대학이 올해 2월 맺은 「문화프로그램 추진 협약」의 후속 조치로, 2027학년도 하계 단기 교류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세부 협의와 운영 체계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첫날인 23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공식 환영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총장과 전혜진 국제처장 등 교내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했고, PLNU에서는 브라이언 베커(Brian Becker) 국제프로그램 총괄 디렉터를 비롯한 학장단 9명이 자리했다.

 

김경수 총장은 환영사에서 “양교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국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대학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한 상호주의 원칙 적용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검토 중인 안에 따르면 양교는 해마다 학생 최대 20명과 교직원 3명을 서로 파견하고, 여름방학 동안 현지에 머무는 기간은 최대 25일로 잡았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대 대학 등록금을 면제하고 기숙사와 강의실 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PLNU 교수단은 학과별 간담회와 실무 협의를 거쳐 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다듬었고, 대학의 주요 시설과 교육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며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았다.

 

남은 일정 동안 PLNU 교수단은 천안 시티투어에 나서 유관순열사기념관과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또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찾아 첨단 산업 현장을 견학하는 등 한국 사회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전혜진 국제처장은 “이번 방문은 2027학년도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교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글로벌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부 행정 절차와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사렛대학교는 전 세계 50여 개 나사렛대학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국제화 특성화 대학으로, 해외 대학과 활발히 교류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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