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발달장애 학생 작품 전시 '얘들아 프로젝트 기획전' 운영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6/24 [13:13]

 

▲ 천안교육지원청, 발달장애 학생 작품 전시 '얘들아 프로젝트 기획전' 운영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이 발달장애 학생들의 작품으로 장애를 향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천안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얘들아 프로젝트 기획전」을 운영한다. '장애공감 한스푼 더하기'를 부제로 내건 이번 기획전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세상이 아이들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꾸린 체험형 장애이해교육 프로젝트다.

 

대부분의 전시가 "작품을 만지지 마세요"라고 말한다면, 얘들아 프로젝트는 "작품을 살살 만져보세요"라고 권한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눈으로만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지고 참여하며 발달장애 학생들이 표현한 감각과 생각을 한층 가까이에서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만져도 되는 작품과 참여형 컬러링북 리플렛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춰, 관람객들이 장애를 단지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삶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짰다.

 

전시 공간은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며,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게 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이번 기획전이 교육가족과 지역주민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장애를 설명하는 전시가 아니라 아이들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는 전시"라며, "보고, 만지고,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발달장애 학생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통합교육과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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