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희망인재, 한화이글스 야구장서 지역사랑 체험- 대전에서 꿈꾸는 정착형 인재 키운다 . 교육청 넘어 지역 전체의 관심 필요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예비 대전희망인재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대전희망인재 점프업(Jump-up) 지역사랑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대전의 문화와 도시 활력을 체험했다.
대전희망인재 양성사업은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시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우수 협약기업에 취업해 대전에 정착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단순한 취업 연결에 그치지 않고 바이오·헬스, 국방,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등 대전의 4대 전략산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역이 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문화체험은 이런 사업 취지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꾸민 자리였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응원하며 경기를 즐기고, 진로와 취업 준비로 쌓인 긴장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희망인재가 지역의 미래 인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대전시교육청의 설명이다.
학생들이 졸업 뒤에도 대전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대전시와 유관기관, 지역 기업,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삶’을 미리 경험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학생들이 야구장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지역의 매력을 느끼며, 대전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과학직업정보과 김영진 과장은 “오늘 야구장에서 함께 응원한 경험이 학생들이 대전을 더욱 사랑하고 이곳에서 미래를 그리는 마음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대전 시민으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유관기관, 지역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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