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공무원 사칭 사기전화 주의 당부

- 공무원 사칭해 소화기 사라며 접근, 태권도장·세차장 등 대상 잇따라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6/25 [12:37]

▲ 사진=동구청사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동구가 관내 소상공인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무원 사칭 사기전화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태권도장과 세차장 등을 상대로 구청 직원이나 공무원을 가장해 소화기 구매를 강요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행정기관에서 나왔다”며 전화를 걸어 소화기 관련 과태료 부과를 언급한 뒤, 특정 업체를 통해 소화기를 사야 한다고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실제 공무원인 것처럼 신뢰를 얻으려 해 사업장 관계자들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태권도장과 세차장 등 지역 내 여러 사업장을 상대로 비슷한 유형의 전화가 연이어 확인됐다.

 

동구는 특히 현장 확인 없이 전화만으로 구매를 요구하거나, 급하게 대응을 종용하는 경우 사기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동구는 이 같은 전화가 오면 즉시 응하지 말고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무원을 사칭한 전화로 금품 결제나 물품 구매를 요구할 경우, 업체 이름과 연락처를 기록해 두고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구 관계자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은 전화만으로 특정 업체의 물품 구매를 강요하지 않는다”며, “비슷한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구청에 확인해 피해를 막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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