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김장옥 도의원 예비후보 위장전입 의혹 '논란'

"위장전입" VS "허위사실 유포"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4/04/15 [20:29]
충남 천안시 서북구 8선거구(쌍용1동, 쌍용3동, 불당동)에서 출마한 김장옥 예비후보와 관련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   김장옥 천안시 8선거구 새누리당 충남도의원 예비후보의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 주소지가 돼 있는 불당동 상가주택  © 뉴스파고

사건은 천안시 8선거구 충남도의원 예비후보인 서영경 후보가 휴대폰을 통해 “우리 지역구 김장옥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 관내(쌍용1동, 3동, 불당동) 어느 곳에도 거주하지 않고 있는 분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구 내에 거주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하 생략)”라는 문자메시지를 일부 지인에게 보내면서 시작됐다.

김장옥 예비후보의 선거구와 동일한 8선거구의 서영경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김장옥 의원은 8선거구인 불당동에 주민등록은 돼 있지만, 실제로는 8선거구가 아닌 7선거구(백석동, 성정 1동, 성정2동)인 백석동 A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역구민들에게 불당동에 거주한다고 밝힘으로써 지역구민을 속이고 있다는 것.   
위장전입 의혹으로 논란을 벌이고 있는 김장옥(좌), 서영경(우) 예비후보 © 뉴스파고

서 후보는 “김 후보의 거주지로 돼 있는 상가주택은 김 후보의 친구가 살고 있는 곳”이라며, “지역구민들은 출마자들이 자기 지역구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투표를 할텐데, 실제는 타 지역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만 지역구에 해 놓고 지역구 내에 거주한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기만행위”라며, “지역구민들도 바로 알고 투표할 권리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가 김장옥 의원이 실제 거주한다고 하는 백석동 A아파트를 방문해 주변 관계자를 통해 취재한 결과, 000동 **2호에는 현재 김 후보 부부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장옥 의원은 “과거 불당동에 8년을 살다가 지난 해 백석동으로 이사했는데, 그 당시는 기존의 백석동과 불당동이 한 선거구역이었지만, 그 뒤 선거지역구가 나뉘어 할 수 없이 분구가 된(2월 14일) 직후 불당동으로 주소를 옮겼다“고 밝히며, ”그 후 이삿짐 전부는 옮기지 못하고 일부만 옮겨 두 집을 왔다 갔다 하면서 생활한다“고 해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문자발송 사건에 대해서는 서북 선관위에 허위사실 유포로 조사요청했다”고 밝히며, “문자를 발송한 당사자가 다시 같은 사람들에게 사과문자를 발송한다면 모를까, 그냥 넘어 갈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서 예비후보는 “위장 전입에 대해서는 이미 증거자료를 다 확보한 상태로 결코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북구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김장옥 후보로부터 조사요청이 접수된 상태"라고 밝히며, "상급기관인 충남선관위에 위법 여부에 대한 판단을 요청해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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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영 2014/04/19 [20:15] 수정 | 삭제
  • 옴~~마 위장전입 앙~돼~요
  • 위장전입 납시오 2014/04/19 [20:12] 수정 | 삭제
  • 아무리 시즌이라도 위장전입도 그렇고 이슈화를 통해 얻어지는것보다 차라리 자기성찰의 시간들을 가져 보심이... 나라가 온통 세월호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이해한다면 두분다 사퇴 하세요
  • 유권자 2014/04/17 [12:08] 수정 | 삭제
  • 위장전입은 유권자를 기만하는 행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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