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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서북구 8선거구(쌍용1동, 쌍용3동, 불당동)에서 출마한 김장옥 예비후보와 관련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사건은 천안시 8선거구 충남도의원 예비후보인 서영경 후보가 휴대폰을 통해 “우리 지역구 김장옥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 관내(쌍용1동, 3동, 불당동) 어느 곳에도 거주하지 않고 있는 분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구 내에 거주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하 생략)”라는 문자메시지를 일부 지인에게 보내면서 시작됐다. 김장옥 예비후보의 선거구와 동일한 8선거구의 서영경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김장옥 의원은 8선거구인 불당동에 주민등록은 돼 있지만, 실제로는 8선거구가 아닌 7선거구(백석동, 성정 1동, 성정2동)인 백석동 A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역구민들에게 불당동에 거주한다고 밝힘으로써 지역구민을 속이고 있다는 것.
서 후보는 “김 후보의 거주지로 돼 있는 상가주택은 김 후보의 친구가 살고 있는 곳”이라며, “지역구민들은 출마자들이 자기 지역구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투표를 할텐데, 실제는 타 지역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만 지역구에 해 놓고 지역구 내에 거주한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기만행위”라며, “지역구민들도 바로 알고 투표할 권리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가 김장옥 의원이 실제 거주한다고 하는 백석동 A아파트를 방문해 주변 관계자를 통해 취재한 결과, 000동 **2호에는 현재 김 후보 부부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장옥 의원은 “과거 불당동에 8년을 살다가 지난 해 백석동으로 이사했는데, 그 당시는 기존의 백석동과 불당동이 한 선거구역이었지만, 그 뒤 선거지역구가 나뉘어 할 수 없이 분구가 된(2월 14일) 직후 불당동으로 주소를 옮겼다“고 밝히며, ”그 후 이삿짐 전부는 옮기지 못하고 일부만 옮겨 두 집을 왔다 갔다 하면서 생활한다“고 해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문자발송 사건에 대해서는 서북 선관위에 허위사실 유포로 조사요청했다”고 밝히며, “문자를 발송한 당사자가 다시 같은 사람들에게 사과문자를 발송한다면 모를까, 그냥 넘어 갈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서 예비후보는 “위장 전입에 대해서는 이미 증거자료를 다 확보한 상태로 결코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북구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김장옥 후보로부터 조사요청이 접수된 상태"라고 밝히며, "상급기관인 충남선관위에 위법 여부에 대한 판단을 요청해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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