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불우이웃돕기 운동은 본교 총학생회가 4차 총학생회대의원회의(11.24.)에서 발의․의결돼 43학급 1700여명 전교생의 동참으로 이뤄졌다. 편지봉투 또는 라면봉투에 조금씩 담아 가져와 모은 쌀이 이렇듯 많은 양이 돼 외로운 할머니, 할아버지의 겨울 식량이 된다는 생각에 학생회 임원들의 표정은 보람으로 상기됐다.
학생회 부회장 고다현(2학년)은 "학생회 간부가 돼 많은 행사를 했지만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오늘 행사가 가장 보람있다"라고 말했다.
쌀과 라면을 위탁받은 전용낙 목동장은 "쌀과 라면 중 일부는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일부는 주민센터에 보관했다가 어려운 주민들이 쌀이나 생필품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의미있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민센터에서는 기금이나 성금보다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가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의 표시라며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충남여자고등학교 정해중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인성이 우리학교의 아름다운 교정보다 더 아름다워 칭찬의 말이 부족할 정도"라고 하면서 "일반고의 특성상 학업에 대한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울 기회가 부족한 교육현실에서 총학생회가 자발적으로 ‘희망의 가방 만들기’ 운동에 이어 이렇듯 아름다운 사업을 전개한 점이 대견하고 감사하다"고 하면서 "바르고 따뜻한 인성을 갖춘 진정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적극 확대 지원하겠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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