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유수지 배수펌프능력 낙제점...관계당국 나 몰라라백중사리 만조, 홍수위 시 50%이상 준설돼야 시민 안전보장
[인천=이우창 기자] 인천송도국제도시 송도4교가 준공된 가운데, 남동유수지 내 배수펌프장의 배수능력 부족으로 도심지 등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향후 대형 피해가 예측됨에 따른 배수펌프용량 증설 및 배수경로 변경 등이 요구되고 있지만, 이를 파악하고 있는 인천시는 대책은 커녕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향후 대형 피해가 예상된다.
남동유수지는 집중호우시 배수처리구역인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약 80만명 인구가 거주하는 도심지역의 침수피해 등 예방을 위한 홍수예방 저류시설로서, 만조와 겹칠 경우 배수펌프 능력이 약19%로서 집중호우 시 배수펌프 능력 부족으로 도심지 등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백중사리 만조 및 100mm 홍수위시 펌프용량은 50%이상 준설돼야 배수가 정상적으로 통수되어 시민의 안전이 그나마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배수펌프장 토출관 앞 바다 준설공사와 배수로 확장 변경조치 예산을 세워 조속히 해결해야 하는 시급성에도, 인천시는 이를 외면하고 있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안일한 행정대응으로 기피하는 가운데, 80만 시민의 안전은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서해-남해를 가리지 않는 재해 태풍은 지난 5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울산 태화강 둔치가 흙탕물에 잠기며 도시는 초토화가 되었다.
이런 ‘태풍 차바’는 울산도시를 물바다로 만들었고 최종 재산피해는 727억원으로 부수적 피해까지 합산하면 천문학적 액수다. 태풍은 인천송도를 언제든지 강타할 수 있는 예측불허 환경은 그 위험이 남동구와 송도가 노출된 상태다.
인천시는 송도 등 안전대응은 수준 미달이다. 또 소래포구 백중사리 만조위 홍수를 인천시민은 익히 알고 있다. 백중사리 때 만조위가 겹쳐 홍수피해는 지역상권을 초토화시키고 지역민에게 큰 피해를 주어 수차례 아픈 경험을 주었다.
이와 같은 홍수 현상은 송도또한, 자유롭지 못한 하나로 연결된 고리다. 국제도시송도가 생성된 과정은 해수면을 매립했다. 이때 송도4교 공사시 100m 이상 배수로 요청에도 불구하고 약50m 이하로 하향되어 준설되었다.
이로 인해 연수구와 남동구가 맞닿은 수문 물길은 통수되지 못하고 역류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일직선 연수구 물길과 달리 남동유수지 물길은 굴곡이 져 수문을 동시에 열면 남동유수지로 물길 역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송도의 수문 배수로는 퇴적되었고 경제구역 매립시 퇴적토를 걷어내 지반공사에 사용하라고 요청해도 엉뚱한 곳에서 흙을 반입해 방치했다. 이런 무방비 상태는 시민의 불안감만 증폭시키면서 무사안일주의가 지적되고 있다.
송도 배수로 물길은 외해(外海) 유속저하를 불러오고 있으며, 와류(渦流)현상과 부유토사 퇴적이 쌓이면서 최대방류량 등을 감안하여 송도4교 통수담면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개선책 촉구는 지역민의 원성으로 고착됐다.
송도 교각하부로 폭은 30m~50m로 최대120m이상 폭이 요구되는 현실에서 그 남아 펌프장 증설 및 수문개선의 대안도 내 놓지 않는 이유는 행정당국에서 일하지 않으려는 반증으로 풀이되고 있다.
송도하부 수로 폭은 너무 좁아 북측유수지(수문)의 직선 유수로 인해 남동배수펌프장(남동유수지)은 와류(渦流)현상이 일어나 배수에 큰 지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남동배수펌프장은 현재 2555㎥ 펌프용량18%로 증설은 8888㎥ 50%이상 펌프용량을 갖추어야 재난을 대비할 수가 있지만 대비책 미흡으로 세월만 보내고 있다. 닥쳐올 재난에 대해 시민생명은 재해 앞에 저당이 잡혀있다.
이와 관련, 시민의 안전에 대해 어떤 조치가 선행되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서 경제청 관계자는 "인천시, 경제청, 남동구, 전반적인 사안으로 한 부서에서 답을 내리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남동유수지는 오랜 세월 동안 400만톤의 퇴적토 등으로 11공구가 매립되면서 깔고 앉아 물길 등 정리를 할 사안이라고 말해 시민안전이란 용어는 찾을 수가 없어 유정복 시장의 정책 결단만이 인천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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