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자동차로 미세먼지 정화..에스에프코리아, 자동차 장착 저감장치 개발 특허출원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8/06/01 [13:38]

 

▲ 달리는 자동차로 미세먼지 정화..에스에프코리아, 자동차 장착 저감장치 개발 특허출원     © 뉴스파고

 

‘에스에프코리아’ 방승환(53) 연구소장은 1일 달리는 자동차에 장착하는 방식의 미세먼지 저감장치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방승환 연구 소장은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저감 효과가 확실하며, 제반 부담 비용이 크지 않으며, 범국민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자동차에 부착하여 획기적으로 미세먼지를 절감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기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OECD ‘2017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대기오염은 OECD 국가들 중 가장 심각하다. 특히 한국의 야외 초미세먼지 평균 노출도는 41개국 중 최악으로 OECD 평균의 두 배 수준으로, 이러한 대기 오염이 지속된다면 2060년 조기사망률은 100만 명당 1,109명 이 발생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다.

    

그동안 미세먼지는 주로 봄철에 발생이 되는 패턴이었는데 최근에는 사계절 내내 발생하며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 약 2만 명, 폐 질환 환자는 80만 명에 이르는 등 이 문제는 이제 국민전체 생존 문제가 됐다.

    

방 소장이 개발한 저감 원리는 자동차 주행 시 흡입되는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필터를 개발. 장착하면 미세 먼지뿐만 아니라 앞에서 주행하는 차에서 배출되는 타이어 분진 및 매연까지 최근접 거리에서 포집하여 정화시킬 수 있으므로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방승환 연구소장은 도로주행 테스트에서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장착 후 세종 시내를 2시간 운행했다. 포집된 미세 먼지는 총 1.4g이다. 1년에 200일을 운행한다고 가정 시 차량 한 대가 총 280g 포집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한그루가 1년에 미세먼지 36g 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차량부착용 저감장치 1대는 나무 7그루를 심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에스에프코리아가 개발한 저감장치는 자동차 한 대가 평균 30~40km 주행할 때 분당 5천리터 가량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으며, 자동차 한 대가 하루 운행 시 미세먼지를 최소 1g을 포집한다고 가정하면 서울시 차량등록 대수 300만대로 서울시에서만 하루 최소 3t의 미세먼지를 감소시킬 수 있다.

    

방승환 소장은 “정부에서 공기정화기 장착 차량만 2부제 면제 및 지방자치제 주차료 할인 등 대책을 마련한다면 대한민국 전역에 2천 500만대의 미세먼지 저 감기를 설치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된 미세먼지 저감 장치는 주행하는 차량의 외부 천정에 슬림하게 제조된 공기정화기 장착을 의무화시키는 방안이다.

    

장착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자석을 이용 어떤 구조의 차이던 올려놓는 것으로 설치가 끝나게 된다.

    

방 소장은 “자발적 차량 2부제, 관공서 강제차량 2부제와 같이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정책보다는 일차적으로 공공부분에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도입돼야 한다”며 “효과를 파악하고 민간부분으로의 확대를 위하여 보험료, 도로비, 환경부담금 할인 및 마일리지제도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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