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에 따르면 매년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 주간을 맞아 9년째 진행되고 있는 본 조사는 우리 지역의 대기오염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전 시민참여형 환경운동이다. 이번 조사는 대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 대전시민 300여 명이 참여로 이뤄지며, 조사 지점은 크게 세 군데로 분류된다. 시민들의 주 생활공간인 아파트 단지와 어린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초등학교,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등 총 132개 지점을 조사하며, 특히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중앙로 구간 50개 지점은 대전의 중심 구간으로서 자동차와 시민 통행이 많은 곳이다. 이 외에도 비교적 대기환경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6개 지점을 함께 조사하여 결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12년에 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높았던 대덕구는 조용태 대덕구의원과 함께 30개 지점을 특별 조사한다. 조사에 이용되는 간이캡슐은 공기를 직접 빨아들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구성이 간단하여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5cm의 길이를 가진 플라스틱 몸통의 작은 캡슐이지만 이미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결과치의 정확성을 인정받았다. 2012년에는 서울시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300여 지점을 조사한 바 있다. 이처럼 대기오염모니터링을 간단한 방법으로 조사함으로써 시민들이 대기오염을 파악할 수 있는 체험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관계자는 "조사를 마친 후 30일(월)까지 캡슐을 회수하여 대전대학교 대기실험실 김선태 교수에게 분석을 의뢰한 이후. 10월 말 전체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11월에 보고서를 작성하여 조사자와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며, "대전시와 5개 구청에도 전달하여 실질적인 대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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