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30여 개 단체 잇단 지지선언에 세 불리기 가속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4/30 [11:25]

▲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현실성 있는 공약으로 지지층 결집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는 판세 분석이 나온다.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광역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오석진 예비후보를 향한 지역 사회의 지지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과거 강단에서 가르쳤던 제자들의 응원을 시작으로 두 달여 만에 30곳이 넘는 단체가 캠프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세력 확장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오 예비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지난 2월 22일 대전과학고와 대전괴정고, 동신고 출신 제자 50여 명이 처음으로 지지를 선언한 이후 각계각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입시미술학원연합회와 한마음봉사단, 청음연합합주단 등을 비롯해 초·중등 전직 교장단과 아시아태평양예술문화교류협회 등 문화예술, 체육, 복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직능 단체들이 오 후보의 현실적인 교육 정책에 공감하며 지지 대열에 동참했다.

 

특히 선거판의 판세를 흔든 주요 변수로는 대전교육감 출마를 준비하던 이건표 전 후보의 캠프 합류가 꼽힌다. '운동을 사랑하는 모임(운사모)'의 대표이기도 한 이 전 후보는 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 선거 운동의 최일선에 나섰다.

 

경쟁 후보였던 인물의 합류로 기존 지지층까지 자연스럽게 흡수되면서 오 후보 측의 세 확장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1위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0.7%포인트 수준에 불과한 만큼, 이번 지지층 결집을 발판 삼아 선거판을 뒤집겠다는 것이 캠프 측의 전략이다.

 

선거운동의 동력인 핵심 공약으로는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교육 강화 방안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 후보는 과거 동부 사이버 스터디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던 행정 경험을 살려 지역 내 학교에 AI GPU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전담할 팀을 신설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와 함께 교직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과도한 행정 업무를 줄이는 방안,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안심 돌봄체계 구축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부 정책들도 함께 제시했다.

 

평생을 교육 현장에 몸담아온 오 후보는 일선 학교의 교사와 교감, 교장을 거쳐 장학사와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까지 역임한 40년 경력의 교육 행정 전문가로, 퇴임 이후에도 대학 겸임교수와 교육 단체 대표를 맡으며 꾸준히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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