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의석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급여 전액 기부하고 시민 중심 ‘진짜’ 지방자치 실천하겠다”맹의석의 아산 통합 전략, “도로·교통 혁명으로 30분 생활권 구축... 배방읍 동 전환 추진”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맹의석 국민의힘 아산시장 예비후보(아산시의회 부의장)가 현직 시장의 프리미엄을 타파하고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맹 후보는 29일 아산미디어연대와의 간담회에서 행정 혁신, 지역 통합, 공직 사회 신뢰 회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밝혔다.
맹 후보는 현직 오세현 시장과의 차별점으로 ‘시민의 눈높이’를 꼽았다. 그는 “20대부터 사회생활을 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바라봤고, 이후 의원이 되어 행정의 안팎을 모두 경험했다”며 “고시 출신의 전형적인 행정가보다 시민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릴 수 있는 것이 나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방의 중심에 원을 그리는 이해심으로 시민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맹 후보는 시장 당선 시 시장 급여 전액을 아산미래장학회에 기부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미 임대사업 등을 통해 생계 걱정은 없는 상태”라며 “급여 기부는 아산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지역 후학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나의 진심이자 공직자로서의 다짐”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충돌 우려에 대해서는 “의원 시절에도 관공서 차량의 사업장 출입을 금지할 정도로 엄격히 관리해 왔으며, 시장 당선 시 대표이사직 변경 등 법적 검토를 마칠 것”이라고 일축했다.
행정 시스템 개혁에 대해서는 ‘특별보좌관제 폐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맹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특별보좌관제 등 별도의 채용을 하지 않겠다”며 “이는 2,800여 공직자의 능력을 무시하는 사조직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능력 있는 국·과장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장은 결과에 대해 칭찬과 질타를 명확히 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의 고질적인 지역 분절 문제에 대해서는 ‘도로와 교통을 통한 통합’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맹 후보는 “아산은 원도심, 동부권, 북부권으로 생활권이 완벽히 갈라져 있다”며 “연결성이 떨어지는 신호 체계와 도로망을 전면 개편해 ‘출퇴근 30분 혁명’을 이루고 이를 통해 지역적 통합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배방읍의 비대화와 관련해 ‘3개 동 분할’이라는 소신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농어촌 전형 혜택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반대가 있을 수 있지만, 도시발전 축이 농어촌 전형에 묶여 정체되어서는 안 된다”며 “과감한 동 전환을 통해 아산의 성장 축을 바로 세울 용기가 있다”고 밝혔다.
정치적 편향성 타파를 위해 공문서나 홍보물에서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색깔 사용을 지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맹 후보는 “시장이 되면 직원들에게 정당 색깔에 구애받지 말고 가장 아름다운 색깔을 사용해 안내 책자를 만들라고 지시할 것”이라며 “시각적인 부분에서부터 정당의 벽을 허물어야 진정한 시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맹 후보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QR코드가 삽입된 명함과 유튜브 쇼츠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명함만 주는 선거는 지났다. 젊은 감성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정책과 진심을 전달하며 인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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