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생활교복 도입' 및 '고입·대입 전문 상담실 운영' 정책 발표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5/07 [11:00]

▲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생활교복 도입' 및 '고입·대입 전문 상담실 운영' 정책 발표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내놓았다. 정장 형태의 교복을 편안한 생활복으로 바꾸고, 충남 전 지역에 진로 상담실을 구축하는 등 실생활에 밀접한 변화를 예고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2차 정책 브리핑을 열고 학부모를 겨냥한 맞춤형 공약을 설명했다.

 

▲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생활교복 도입' 및 '고입·대입 전문 상담실 운영' 정책 발표     ©뉴스파고

 

첫 번째 정책으로 충남형 생활교복을 도입한다. 기존 정장형 교복이 가진 활동성 저하와 높은 가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후드집업, 맨투맨, 면바지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편안한 복장을 정식 교복으로 채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육청이 일괄적으로 교복 계약을 주도하고 표준 원가제를 적용해 가격 담합을 차단할 방침이다. 현재 34만 원 선인 교복 상한가에 체육복 추가 구매까지 겹쳐 가중되던 학부모의 체감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예비후보는 "교복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 학부모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실질적인 '무상교복' 실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하며, "편한 생활복을 통한 학교생활 만족도와 수업 집중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학부모들이 교육 정책에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도 새롭게 마련한다. 도교육청과 단위 학교를 잇는 3단계 원스톱 통신망이자 소통 앱인 가칭 '모두의 톡'을 개발해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자치 활동을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천안, 아산, 보령, 서산, 논산, 내포 등 6개 권역에 편중된 진로진학 상담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 상담실을 도내 15개 시·군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 찾아가는 방식 대신 내 집 앞 교육지원청에서 언제든 고품질 상담을 받을 수 있게 상설 체계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풍부한 입시 현장경험을 가진 진로진학 상담 교사 전문가를 시·군별로 배치해 고품질 1:1 컨설팅을 상시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생활교복 도입' 및 '고입·대입 전문 상담실 운영' 정책 발표     ©뉴스파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이 예비후보는 "학부모는 충남 교육의 소중한 주체다. 더 새로운 더 혁신적인 더 확실한 미래를 위해서는 학부모와 소통을 하면서 제언을 듣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어르신 역시 충남 교육의 근간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산이다. 한 분 한 분이 미세한 역사로, 개인의 역사가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훌륭한 교육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서 내일이 기대되는 지속 가능한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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