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교육감 당선인, ‘대전교육정책시민위원회’ 신설 추진

- 교사·학부모·시민단체 참여하는 정책 소통기구 논의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6/25 [12:56]

▲ 오석진 대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대전교육정책시민위원회’ 신설을 위한 TF팀 간담회 개최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제12대 대전광역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새 소통 창구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위는 지난 24일 ‘대전교육정책시민위원회’ 신설을 위한 TF팀 간담회를 열고, 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석진 당선인을 비롯해 교사, 정책 담당자,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오 당선인이 핵심 과제로 내세운 ‘소통’과 ‘현장 중심 행정’을 실제 제도에 담아내기 위한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대전교육정책시민위원회’는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과 교육 주체가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기구로, 인수위는 이 위원회가 단순한 자문 조직을 넘어, 정책 기획 단계부터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대전 교육의 주요 현안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위원회는 교사와 학부모, 시민단체, 정책 담당자 등이 함께 정책 제안을 논의하고 교육청과 소통하는 공식 창구로 운영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기존의 일방적 행정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정책 결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정책 추진 과정이 현장과 괴리됐다는 문제의식도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형식적인 행정 관행을 줄이고, 교육 현장의 실제 필요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오석진 당선인은 “화려한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대전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교육정책시민위원회는 탁상행정을 넘어 현장 소통을 제도로 구현하는 장치 중 하나”라며, “시민과 교육 공동체, 교육청을 잇는 든든한 참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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