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1형 당뇨를 앓는 초등학생과 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4일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6년 당-당(당뇨+당당한 삶)한 가족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혈당 관리와 자기건강관리 역량이 필요한 1형 당뇨 학생들을 위해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학생과 가족이 함께 건강관리 방법을 익히고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전문의가 당뇨에 대한 이해와 관리, 영양·운동·심리 지원을 주제로 진행한 강의를 비롯해 혈당 확인과 인슐린 관리 계획 세우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놀이 활동, 또래와 가족 간 정보를 나누는 시간 등으로 짜였다.
최신 당뇨 관리 기기와 의료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또래 학생들끼리 정보를 주고받으며 심리적·사회적으로 서로 힘이 되어준 점, 그리고 가족들이 서로 공감하고 협력할 기회를 넓힌 점이 이번 캠프의 성과로 꼽힌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가족 캠프를 통해 학생과 가족이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생 건강 돌봄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의료진이 함께 연계된 건강 지원망을 만들고, 학생과 가족이 심리적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장을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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