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우리동네 AI 부트캠프' 개최…청소년·학부모 200여 명 참여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7/06 [15:34]

▲ 남서울대, '우리동네 AI 부트캠프' 개최…청소년·학부모 200여 명 참여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지난 4일 교내 지식정보관에서 '우리동네 AI 부트캠프'를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부트캠프는 남서울대 앵커사업단이 주관하고 충남도교육청과 충남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후원했다. 청소년들의 AI 활용 창의력과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 학부모들의 가정 내 AI 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서울대 앵커사업단 이주열 단장을 비롯해 장기수 천안시장, 김철환 시의원, 윤여숭 협회장, 최종원 장학사 등 주요 내빈과 도내 초·중학생, 학부모·보호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 부트캠프'와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3대 특강'으로 나눠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지식정보관 6층 볼룸에서 문화와 환경, 안전 등 주변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살펴보고 팀별로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어 AI 북크리에이터 활용법을 익힌 뒤 이미지와 텍스트 생성 등 AI 기본 기능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 메시지를 담은 동화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자기주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같은 시간 학부모들은 지식정보관 1층 봉사홀에서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디지털 시대의 건강한 대화법을 배우는 양육 특강에 참여했다. AI 기반 감정 분석으로 감정향수를 만드는 실습형 프로그램도 진행됐고, 남서울대 빅데이터 체험관과 연계해 실생활 속 빅데이터 사례를 체험하는 기회도 주어져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 후반부에는 학생들이 이날 배운 AI 프로그램으로 만든 디지털 동화책을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고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발표작 가운데 창의성과 완성도가 높은 18개 팀을 최종 선정해 상장을 줬다. 충청남도교육감상(대상) 1팀, 충청남도교육청과정평가정보원장상(최우수상) 1팀, 충청남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우수상) 3팀, 남서울대 앵커사업단장상(장려상) 13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서울대 가상현실학과와 전자공학과, 아동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여러 학과 재학생들이 '융합형 멘토단'을 꾸려 전공 역량을 발휘했다. 멘토단은 참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AI 프로젝트 실습을 밀착 지도하며, 대학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돌려주는 교육 봉사를 실천했다.

 

이주열 남서울대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부트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디지털 실무 역량을 길러주는 동시에 학부모들에게는 AI 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대학의 인프라와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재학생 참여형 지역사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모델이자 남서울대학교 앵커사업의 대표적인 지역 연계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부트캠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미래형 AI 교육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천안·아산이 국토교통부 주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6109억 원 규모의 AI 기반 도시 운영·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만큼 이번 행사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우리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께서도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일상을 함께하는 반려 AI로 친숙하게 활용해 천안시가 맞이할 스마트한 미래 도시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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