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민회, 쌀 목표가격 23만원 보장 요구, "대통령이 책임져라”공권력에 막힌 성난 ‘농심’…충남 농민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앞 야적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소속 농민 100여명은 19일 낮 천안시청 주차장에서‘쌀 목표가격 23만원 보장 충남 농민 결의대회 출정식’을 갖고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사용 전농 충남도연맹 의장은 “농민들은 단순히 쌀 값 몇푼 더 받자고 거리에 나선 것이 아니라”며, “쌀을 지켜 농업을 살리고 식량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을 하는 것”이라고 이날 결의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출정식 이후 대통령에게 책임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향하려던 농민들은 결찰에 막혀 상경하지 못했다. 농민들은 ‘쌀값은 농민값, 대통령이 책임져라’라고 적힌 깃발과 ‘쌀 목표가격 23만원 쟁취’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부착한 차량에 나눠 타고 청와대로 향하기 위해 도로를 나섰고 경찰은 이에 맞서 경찰 100여명과 차량 등을 투입해 농민들의 도로 진입을 차단했다. 공권력에 막힌 농민들은 미리 집회 신고를 해 놓은 새누리당 충남도당 앞으로 차를 돌려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과 충남 각 시군 국회의원을 포함한 국회의 책임 있는 국정을 향한 요구가 이어졌다. 농민들은 “새누리당, 민주당 뿐 아니라 정부도 쌀값을 가지고 농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정부는 철저히 농심을 외면하고 4천원이니, 9천원이니 운운하며 마치 우는 아니 떡 하나 더 준다는 식으로 농민의 운명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혁주 전농 충남도연맹 사무처장은 “대통령 취임 1주년이 되는 오늘, 전국 각지에서 쌀 생산비 보장, 목표가격 23만원 쟁취를 위한 농민들의 투쟁이 줄기차게 전개되고 있다”며 “생산비 보장과 목표가격에 대한 요구는 농민 생존에 대한 요구이며 일평생을 피눈물로 감내해 온 농민 자존에 대한 요구”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충남 농민들은 각 시군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 나락을 적재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목표가격 23만원 보장’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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