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자체적으로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능 오염 정밀측정 장비인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설치 완료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누출사고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억 4000만원의 50%를 국비 지원받아 구입한 장비로 방사능 물질인 세슘, 요오드가 핵 분열시 방출하는 감마선을 정성 및 정량 분석하여 방사능의 오염 여부, 오염량을 정밀히 측정할 수 있는 첨단분석 장비이다. 그동안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이러한 방사능 오염 검사를 위해 대전지방식약청 장비를 사용협조 받아 검사를 실시했으나, 이번 장비 도입으로 앞으로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방사능 오염이 의심되는 대상식품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그동안 도매․재래시장, 직거래장터, 마트의 유통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검사를 하였고, 앞으로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급식 식재료 일부를 검사하는 등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오염정보를 공유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유통에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연구원 자체적으로 방사능 오염검사가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보건환경 연구.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사능 오염여부 검사는 건당 분석 시간이 10,000초가 소요되어 하루 2~3건 정도 검사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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