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은 21일,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체 1430여 명의 학생 중 70여 명이 설사 증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천안여고 안용환 교감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3,4명의 학생이 지난 18일 보건실을 찾아가 열이 나고 속이 메스꺼움을 호소했으나, 학교 보건교사는 가벼운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20일 같은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더 늘어 나는 것을 본 3학년 교사가 이 사실을 학교에 알려 전수 조사를 해 보니 35명의 의심환자가 나왔다는 것. 이 사건은 현재 천안 동남구 보건소에서 2시에 신고를 받고 3시부터 조사를 실시해 역학조사를 위한 가검물을 채취해 간 상태이며, 이는 보건환경 연구원에 환경검체를 의뢰 조사할 예정이다. 학교당국은 이로 인해 21일 저녁식사를 기존의 배식시간인 5시 30분에서 1시간 정도 늦은 6시 30분 경부터 배식을 시작했으며, 22일 점심은 급식을 중단하고 도시락을 싸오도록 학생들에게 문자통지한 상태다. -천안여고- 오늘은 정상야간자습실시,내일은 학교사정상 훼밀리데이 실시,점심은 도시락 준비 부탁드립니다.다음주 부터는 정상급식실시합니다. 이에 대해 이 학교 A양은 "원래는 150명이 증상을 보였는데 학교측에서 35명으로 숫자를 줄였다고..."하며 "이런 환경에서 급식을 먹었다는게 화가 난다."고 했다. 또 B양은 "학교에게 속은 기분이다."라며,또 "정수기 물도 엄청 더러운데, 이런 물을 어떻게 마시냐고 ..."라며 학교 당국의 잘못된 위생관리를 비난했다. 이 학교 안용환 교감은 "아직은 조사 중이라 결과가 나와 봐야"라며 달리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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