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공사장 비계 붕괴원인은 '벽이음 선해체'

노동부·경찰 합동 조사결과 밝혀져 ...공사는 8월19일 재개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5/08/25 [12:53]
▲ 지난 7월 4일 백석대 공사현장에서 비계가  붕괴되면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뉴스파고

 

지난 7월 4일 공사장 비계가 붕괴돼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사건과 관련, 비계를 벽체에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벽이음을 사전에 해체한 것이 사고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 비계를 벽에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벽이음(원)'을 비계보다 먼저 해체한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 뉴스파고

 

천안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찰서와의 합동조사 결과 사고 당시 비계를 철거하면서 한 단 한 단 비계를 철거한 후, 벽이음을 철거해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순서를 바꿔 총 15단의 벽이음 중 두 단의 벽이음을 비계보다 먼저 철거한 것이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라 안전관리의무 위반 및 과실치사상에 따른 원청 및 하청 소장을 비롯한 안전관리자와 벽이음 해체작업자 등이 형사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시 사고로 공사가 중단됐던 백석문화대외식산업관 및 지하주차장 신축공사 현장 관계자는 "사고원인조사 및 안전점검 종료와 함께 피해자와의 합의도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9일 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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