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장수수당 폐지... 장수 축하 물품 지원키로

방영호 기자 | 입력 : 2015/12/28 [19:38]

보령시가 보건복지부의 유사․중복사업 정비 지침에 따라 내년부터 장수수당을 폐지하고, 대신 장수 축하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간 사회보장사업의 양적․질적 확대로 지자체 도입 20년간 지방재정에서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비중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효과성이나 내실화는 극히 미흡한 실정으로 이번 보건복지부의 유사․중복사업 정비계획에 따라 장수수당 폐지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어르신들의 생활지원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2만원씩 장수수당을 지급했으나 지자체별로 지급하고 있는 장수수당이 2014년 7월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되고 있는 기초연금과 ‘동일목적의 현금성 급여’로 유사․중복수당에 포함돼, 부득이 관련 조례를 정비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장수수당 폐지로 인해 절감되는 예산을 노인복지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며, 10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장수 축하물품 지급과 노인복지 프로그램 개발, 시설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유사․중복수당 정비계획에 따라 부득이 장수수당을 폐지케 된 것에 대해 지역 어르신들께서 깊이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절감된 재원은 재투자를 통해 앞으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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