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 개원 1주년... “지역 의료의 질 한 단계 높였다”암 치료 강화부터 AI 스마트 의료까지...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박차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새병원을 개원한 지 1년 만에 지역 의료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2025년 5월 7일 새병원의 문을 연 이후, 최첨단 의료장비와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통해 지역의료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는데,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기를 추가 도입해 총 3대를 운영하며 1년간 약 2만 7천 건의 치료를 진행했다. 또한 전국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한 여성암 전용 치료기는 6개월간 5천 5백 건의 실적을 올리며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환경 혁신도 눈에 띈다. 중환자실의 모든 병상을 1인실로 구성하고 간호사 한 명이 환자 2명을 집중 관리하는 체계를 세웠다. 장기이식 전용 중환자실 등 차별화된 시설은 전국 의료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정지 예측 및 영상 판독 보조 시스템을 임상에 적용했으며, 글로컬대학인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해 AI 기반 의료 혁신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충남 최초로 도입한 다빈치Xi 로봇수술은 1년 만에 400례를 달성하며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증명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노력도 이어졌다. 새병원 개원 과정에서 약 7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치료를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 40명에게 의료비를 후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도 힘을 쏟았다.
병원은 이번 개원 1주년을 기점으로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을 본격 추진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지난 1년은 지역 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지역 중증 환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해온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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