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후경유차 대상 ‘자동차 전동화 개조 시범사업’ 추진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5/07 [11:45]

▲ 천안시청 전경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가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목표로 노후경유차를 친환경 전기차로 탈바꿈시키는 전동화 개조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정책은 대기 중에 퍼지는 미세먼지나 질소산화물 같은 각종 유해 물질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히 오래된 경유차를 폐차장으로 보내는 기존의 단편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차량의 내연기관 구조 자체를 전기 동력으로 바꿔 계속 운행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천안시에 등록되어 있으면서 전동화 작업이 가능한 특정 연식의 포터Ⅱ 모델로, 구체적인 대상 차종 내역은 시가 배포한 세부 공고문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정책을 처음 도입하는 시범 단계인 만큼 우선 1대의 차량만 선정해 지원금을 준다. 최종 선정된 차주에게는 전체 개조비용 가운데 최대 15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며, 소유자는 약 654만 원가량만 스스로 부담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정해진 기간 안에 들어온 접수 건을 바탕으로 내부 우선순위 기준에 맞춰 대상자를 가려낼 계획이다. 만약 마감일까지 신청 건수가 미달할 경우에는 배정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방식으로 추가 접수를 이어간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새로운 정책 모델”이라며, “효과를 분석해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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