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치위생학과가 9일 오전 교내 예루살렘광장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글로벌 스마일 캠페인(Global Smile Campaign)'을 열었다. 구강보건의 날인 이날, 학과는 글로벌인재센터와 손잡고 4-2 앵커사업과 연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와 문화가 달라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유학생들을 겨냥했다.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알리고, 건강한 대학생활 적응까지 돕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행사다.
특히 구강보건의 날 당일에 캠퍼스에서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학생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이날 행사에는 유학생 100여 명이 모였고,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운영진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시작으로 손위생 관리 체험,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치과기구 맞추기, 게임과 기념품 증정까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거치며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칫솔과 치약, 치실 등 구강위생용품도 지급돼 일상에서 곧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학생들은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한국의 예방 중심 보건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국제학부 한국어전공 엥크볼드 엥흐수렝(여·1학년·몽골) 학생은 "한국에 와서 구강건강 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치과기구 체험과 칫솔질 교육이 특히 재미있었고 한국의 구강보건 문화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치위생학과 이명진 주임교수는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예방과 자기관리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한국 생활에 더욱 원활하게 적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대 치위생학과는 지역사회 구강보건교육과 노인·장애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 AI 기반 구강진단과 디지털 치과의료기술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미래 치과의료 환경을 이끌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학과는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넓혀가고, 전공 역량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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