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에는 홍콩·캐나다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오, 국방, 수처리 분야 기업의 진출 기반을 다졌고, 하반기에는 북미와 유럽,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TP는 지난 1월 홍콩무역발전국과의 교류를 계기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아시아 글로벌 헬스 서밋(ASGH 2026)’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 접점을 넓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관계자 초청 행사를 통해서는 지역 국방 기업과 북미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한 협력도 확대했다. 인도네시아 IPB대학 등 주요 대학 관계자를 초청해 공동연구와 연구장비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고, 탄자니아와는 수처리 관련 기업의 현지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넓혔다.
대전TP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더욱 촘촘하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달 중순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딥테크와 인공지능(AI) 기업을 대상으로 북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트라(KOTRA), 대전시와 함께 ‘2026 북미 미래자동차·배터리 산업 전략 무역사절단’도 파견해 글로벌 공급망 연계 기회를 확보할 예정이다.
동남아와 유럽 시장 공략도 병행한다. 현재 베트남 ‘K-브랜드 박람회(MEGA-US EXPO 2026)’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달 중 독일 ‘IFA Berlin 2026’ 참여 기업도 추가로 선정해 시장 다변화에 나선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지역기업이 해외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촘촘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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