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홍산마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홍성군이 지난 17일 금마면 일원에서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마늘 수확 기계화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지난 15일부터 홍산마늘 수확이 시작된 데 맞춰 마련됐으며, 마늘 수확 기계화 기술을 농업 현장에 알리고, 농촌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부담을 함께 풀어보자는 취지다.
홍산마늘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난지·한지 겸용 품종으로,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고 재배 안정성도 좋아 전국에서 재배가 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마늘 재배 농업인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줄기절단기와 수집형 수확기, 자주식 승용형 수집기 등 여러 종류의 마늘 수확 기계가 직접 시연됐다.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 중인 인발·수집형 수확기도 함께 선보여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수확철 일손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마늘 수확 기계화는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덜고 작업 효율을 끌어올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연시회는 이런 기계화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지 살펴보고 확대 방안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산마늘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기에 농업인들이 수확 기계화 기술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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