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맞춤형 체납관리단 8월부터 가동…복지 연계·징수 강화 병행

- 체납 유형에 따라 대응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6/19 [11:57]

▲ 유성구, 체납관리단 운영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슾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유성구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정리에 나선다.

 

유성구는 8~11월 4개월 동안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체납자 실태를 살피고,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복지 지원이 필요한 주민과는 연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납관리단은 단순한 독촉 방식에서 벗어나 체납 유형에 따라 대응을 달리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방세 100만 원 미만 소액 체납자와 세외수입 5대 부진세목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서비스를 연결한다.

 

일시적으로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제재를 유보하는 등 상황에 맞는 관리도 병행한다. 반면 고의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수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유성구는 체납관리단 운영 인력 확보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12명을 모집한다. 모집은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응시 자격은 공고일인 6월 8일 기준 유성구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이 없어야 하고, 채용 기간 동안 성실히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

 

유성구는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층에 가점을 줘 참여 문턱을 낮추고, 지역 일자리 확대 효과도 함께 노린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7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원관리과 체납관리팀(042-611-22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체납관리단은 행정업무를 돕는 수준을 넘어 주민과 행정을 잇는 현장 역할을 하게 된다”며, “성실납세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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