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바구니로 배우는 직업과 나눔…대전 꿈나래교육원, 플로리스트 체험 운영- 어르신께 전한 꽃바구니, 세대가 이어진 따뜻한 소통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이 18일 고등학교 1·2학년 위탁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로리스트 직업체험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로교육과 봉사활동을 한자리에서 엮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았다. 학생들이 꽃을 다루는 일을 직접 경험하며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동시에 완성한 작품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통해 플로리스트의 역할과 직업적 특성을 익혔다. 또 꽃의 종류와 각각이 지닌 의미, 꽃바구니를 만드는 기본 기법도 배웠다.
이후 카네이션, 장미, 리시안셔스 등 다양한 꽃을 활용해 각자 개성을 담은 꽃바구니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꽃의 색감과 배치, 형태를 스스로 구상하며 창의성과 표현력을 발휘했다.
특히 꽃을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감사와 존경,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매개로 받아들이며 제작에 몰입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섬세한 감각과 책임감, 직업인에게 필요한 태도도 함께 익혔다.
체험을 마친 뒤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꽃바구니를 기독교사회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꽃에 담긴 마음을 직접 전하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어르신들도 학생들의 정성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과 봉사활동을 연결한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살펴보는 동시에, 타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대전교육연수원 박광순 원장은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나눔 활동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중심 대안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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