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 인수위, GPU 서버팜 구축 검토 착수

- AI 교육 인프라로 수업·행정 혁신 속도
- 모듈형 데이터센터·클라우드·상용 AI 결합 검토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6/26 [10:26]

▲ 대전시교육감 인수위원회, ‘교육청 GPU 서버팜’ 구축 검토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광역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학생 학습 지원과 교원 업무 경감, 교육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청 GPU 서버팜’ 구축 검토에 들어갔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이 내건 ‘오감만족 대전교육프로젝트’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다.

 

26일 인수위에 따르면 이번 검토는 생성형 AI 확산에 맞춰 교육현장에 적합한 공공 AI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단순한 AI 도입이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 운영 안정성, 유지관리 비용, 향후 확장성까지 종합적으로 따져 교육용에 최적화된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전교육청은 GPU 서버팜을 모듈형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GPU, 상용 AI 서비스를 묶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교육청 부지에 설치하는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학습 데이터와 행정정보처럼 보안이 중요한 업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데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클라우드 GPU는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연산 자원을 쓸 수 있어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ChatGPT, Gemini 등 상용 AI 서비스까지 연계하면 수업 자료 제작과 행정 지원,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AI 기능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GPU 서버팜이 구축되면 학생들은 생성형 AI 활용 교육,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AI 모델 개발 실습, 디지털 창작 활동 등을 통해 AI를 직접 배우고 활용하는 기회를 넓힐 수 있고, 교원에게는 교육데이터 분석, 행정업무 지원, 맞춤형 수업자료 제작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현장의 데이터 기반 행정을 뒷받침하는 공공 인프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오석진 당선인은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활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교육행정 혁신을 이끄는 대전형 공공 AI 인프라를 통해 AI 교육 1번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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