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되는 천안시민정치의 새 장을 열기 위한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 발족 기자회견이 4일 오전 10시 천안시 두정동 NGO센터에서 열렸다. 네트워크는 시민성과 민주성을 갖춘 복지, 종교, 학계, 교육, 농민, 노동자, 지역운동, 문화예술, 의료, 법조, 기타 전문 가, 환경, 기업, 회사원 등 80여명의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인사로 구성된 시민조직이다. 이 날 기자회견은 20여 명의 네트워크 준비위원과 기자단이 참여한 가운데 정병인 천안아산경실련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렸다. 기자회견에서 집행위원회 책임간사인 소삼영 변호사는, "천안은 현임 시장 3선 경과로 새로운 지역 정치에 대한 변화와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당면 지방선거를 계기로 한 시민정치참여운동을 통해 지역 정치 의 민주주의를 확대하고 시민 정치 역량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네트워크를 발족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네트워크는 시민 후보(당선 또는 낙선자)를 통한 시민 공약 현실화 운동을 추진하고, 풀뿌리 시민 정치 참여 모임 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청원, 주민 감사 등 주민참여 운동의 현실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 발족 선언문 전문] 시민이 주인 되는 천안 시민 정치의 새 장을 열자! -천안 시민에게 드리는 글- 정치가 시민의 공공복리와 안녕을 위한 것이라면 정당만의 무대일 수는 없다. 시민은 정치의 목적이자 대상이며 그 자체이다. 정치를 하는 사람이 정치인이지만 그 정치인은 시민 속에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사람 중에 나와야 한다. 정치는 늘 우리네 삶의 일선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의 정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정당은 당리당략에 얽매이고 권위주의와 관료화로 그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시민은 정치 일상에서 배제될 뿐 아니라 스스로도 애써 외면하고 나서기를 꺼려하고 있다. 그간 국민참여경선제 등 시민 참여 정치에 대한 시도가 없지 않았으나 이 또한 정치리더들의 이해와 욕심, 그리고 정당 정치에 대한 불신 등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퇴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참여 정치를 시작하려 한다. 시민에서 나온 정책이 공약이 되고, 이를 실천할 시민 후보를 제안하며, 늘 깨어있는 시민정치가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해‘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발족을 선언한다.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는 성장과 발전 위주의 도시에서 복지와 사람 위주의 도시를 만들 지역 정치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어있는 유권자의 참여와 연대가 전제되어야 한다. 방관하거나 투덜거리는 관중이 아니라 우리 동네와 생활 주변을 살기 좋은 터전으로 일궈갈 용기가 모아져야 한다. 한 마리의 정어리는 약하지만 수 천 수 만의 군무로 거대 포식자에 대항하는 정어리는 용기 있는 풀뿌리연대의 모범이다. 천안이 변해야 한다. 최근 고교평준화 논의와 결과에서 보듯이 시민이 원하고 만들면 그것이 市政이 된다. 사람 중심! 생활 중심! 정치는 이제 시대적 요청이자 우리 모두의 사명이다. 이를 위해 천안시민께 요청한다. ○ 바른 지역 정치의 주인은 시민이다. 참신하고 필요한 시민공약, 성실하고 바른 시민후보를 만드는 일에 힘과 지혜를 나눠주세요. ○ 2014년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께 제안합니다. 시민후보는 정당과 계파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을 위해 일할 사람입니다. 사람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도시 천안을 위해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을 기대합니다. 2014. 02. 04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 준비위원 일동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64지방선거,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