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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이충재 청장)에서 발주 공사 후 현재 세종시에서 유지관리 중인 정부종합청사~정안IC 도로의 도로안전시설을 점검 결과, 대부분이 깔끔하고 충실하게 시공된 반면, 몇 가지 미흡한 부분이 발견됨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드레일 가드레일은 전이구간지주 보강 및 교각과의 접합이 대부분 규정에 맞게 설치됐다. 하지만 설치표지가 부착되지 않아, 어떤 등급의 어떤 제품인지를 식별할 수 없다.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지침 제 3편 차량방호안전시설(p81)에 따르면, 가드 레일, 가드 케이블 및 가드 파이프는 양쪽 단부 지주에 각각 2개소 이상 제품 설치표시를 세로 방향으로 부착하고, 박스형 보는 각각 2개소 이상 단부 보에 가로 방향으로 부착한다. 크기는 5cm×15cm×0.1cm의 사각형 알루미늄 판넬로 하고 기재할 때는 위로부터 제품의 모델명, 성능 등급, 제작회사, 설치 년․월․일, 도로 관리기관 등을 순서대로 각인하고, 글자의 크기는 각각 22포인트 이상으로 하며, 부착방법은 각 모서리 등에 리벳으로 처리한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이 도로 점검구간에서는 한 개의 설치표지도 부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일부구간에서는 이음부분의 볼트체결이 되지 않은 곳, 내부 보강재가 짧게 연결된 곳이 발견됐으며, 야간 대형차도의 전조등으로 인한 눈부심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하는 현광방지시설이 부실하게 설치돼 시설물의 추락으로 인한 사고를 야기할 위험을 안고 있다.
▲ 충격흡수시설 터널 입구 돌출부가 있는 경우 충격을 대비해 충격흡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관련 지침에는 터널 및 지하차도 입구에 충격흡수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설치할 여유 공간이 확보되는지를 검토하고, 이에 따라 적합한 시설을 선정한다. 터널 갱구부 앞 등에서 시설 설치를 위한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경우에는, 터널 내부의 제설이나 유지관리에 지장을 초래하지않는 범위에서, 접근부 도로에 설치된 노측용 방호울타리를 터널 안까지 연장하고, 터널 내벽에 완전히 부착하는 방안 등이 충돌 차량의 보호를 위해 고려될 수 있다고 규정해 놓고 있어 성능검사를 통과한 시설물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본 도로 터널 입구의 돌출부에는 성능시험을 통과한 제품이 아닌, PE방호벽이 놓여 있었으며, 이 나마 속에 채워져야 할 물이 바닥에 약간만 있을 뿐이어서, 안전에는 별 역할을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분기점 일부에는 충격흡수시설이 설치됐지만, 정부청사 방면의 분기점 두 곳에는 충격흡수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다.
▲ 갈매기 표지판 본 도로에는 급커브 구간이 2곳 있다.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르면 급한 평면 곡선부 등 시거가 불량한 장소에는 도로의 선형 및 굴곡 정도를 운전자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갈매기 기호의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했다. 하지만 급커브 구간이 3곳 모두 갈매기 표지판을 아예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교량 배수 불량 현재 설치된 교량배수구에 쌓인 흙 위에 잡초가 무성해 많은 비가 올 경우 배수불량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야기할 위험이 있다.
이에 대해 행복청 관계자는 "이 도로는 행복청에서 건설한 것은 맞지만 현재 세종시와 공주시로 유지관리 업무가 이관된 상태라 그 곳으로 문의 하라"고 답했다 또 세종시 담당자는 "세종시 예산으로는 이 도로까지 감당할 수 없다"며, 내년 1월 1일부로 국도로 승격돼 국토관리청으로 이관되니 그 곳에서 하자보수를 해야 할 일"이라며, 보수에 난색을 표했고, 공주시 담당자는 "중앙분리대 및 현광방지시설은 당시 현장소장에게 보수할 것을 통보했으며, 나머지 부분은 당시 감리 등의 확인을 거쳐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도시~정안IC 연결도로는 공주시 구간인 1공구와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에서 행정도시까지의 2구간으로 나눠 건설됐다. 1구간은 지에스건설이 시공을, (주)동일기술공사에서 감리를, (주)서영엔지니어링과 (주)유신코퍼레이션에서 설계를 맡았고, 2구간은 현대건설(주)이 80%를, 구보종합건설과 건국건설이 각각 10%씩 시공했으며, 용진엔지니어일이 감리를, 바우컨설탄트와 경동기술공사 및 도화종합기술공사에서 설계를 맡아 건설됐다. 총 15.26km의 왕복4차로 규모이며, 306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09년공사 시작 후, 9개월 전인 지난 해 11월 26일 개통됐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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