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이석기 의원 사전 구속영장 청구

민주당 통합진보당과 거리두기 돌입
김도빈 기자 | 입력 : 2013/08/30 [01:13]
 
▲ 국정원 직원들과 통합진보당 당직자들이 압수수색을 하기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     ©김도빈 기자
 
(국회=김도빈 기자) 국정원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이 다시 이루어졌다.
 
이날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국정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당 관계자들에 대해 전 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날조된 국정원 물타기"라고 비난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국정원직원들과 실랑이를 벌린 것은 국정원직원들이 합의내용과 다르게 이의원 사무실에서 조용히 해라, 고만해라 등의 엄포와 함께 보좌진까지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는 등, 도대체 지금 누가 사무실 주인인지 모르겠다"며 "국정원 직원들의 행동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이 최고의원회의를 마치고 오면서 오늘 오후 2시 반쯤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했다.
국정원은 직원 20명을 투입해 이 의원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노트북 파일 등을 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의원은 "국가정보원이 궁지에 몰린 것에 터무니없는 날조로 통합진보당을 중상모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 의원은 잠적한 것에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제 일인데 도주할 일이 뭐가 있냐"며 부인했다.
 
국정원 압수수색은 늦은 자정까지도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압수 수색과정에서 당직자간에 충돌이 발생한다면 더 늦어질 수도 있다.
 
또한 이와 별개로 국정원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의원에겐 형법상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찬양과 고무 혐의가 적용됐다.
 



원본 기사 보기:sisa-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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