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충무훈련 드론 테러 대응 훈련’ 전개... 민·관·군·경 공조 강화

1970부대 등 유관기관 참여... 신종 안보 위협 맞춤형 실전 대응력 점검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4/29 [10:22]

 

▲ 사진=동구청사 전경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대전 동구가 드론을 이용한 신종 테러 위협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실전 대응 훈련을 펼쳤다. 동구는 29일 구청 1층 주차장에서 ‘2026년 충무훈련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충무훈련은 3년 주기로 시행되는 지역 단위 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지난 27일부터 시작됐으며, 1일 차 상황조치연습과 2일 차 자원동원훈련을 거쳐 3일 차인 이날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으로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는 동구청을 비롯해 1970부대 1대대, 동부경찰서, 대전경찰특공대, 동부소방서, 동구보건소 등 주요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훈련 과정은 긴박하게 진행됐다. 1단계 신고 접수와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군·경 합동 경계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테러범 검거와 폭발물 처리 ▲현장 복구 등 총 5단계에 걸쳐 실전과 다름없는 연습이 이뤄졌다. 특히 탐지견을 비롯해 펌프차, 구급차, 방역차 등 특수 장비들이 대거 투입돼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최원혁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드론을 활용한 테러 등 새로운 형태의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어떤 위기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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