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개헌안 무산은 국민 기만... 국힘 후보들 입장 밝혀라”국회 개헌안 부결에 ‘강도 높은 비판’... 내란 방지·균형발전 소신 표명 촉구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측이 최근 국회에서 개헌안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우며,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의 공개 입장 표명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9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35년 만의 개헌 논의가 부결된 것을 두고 “국민적 기대를 저버린 결과”라고 규정했다. 특히 내란 방지 장치 마련과 국가 균형발전, 부마항쟁 및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명문화가 가로막힌 점에 대해 역사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평에서는 개헌안을 ‘선거용 정략’이라 주장하며 부결시킨 국민의힘의 논리를 ‘궤변’이라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개헌안 내용에는 반대하지 않으면서 선거용이라는 이유로 거부한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무엇이 선거용인지 명확히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2024년 ‘12·3 비상사태’를 언급하며 내란 방지 장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국회를 무력화하려 했던 사태를 겪고도 관련 개헌을 거부하는 것은 정상적인 판단으로 보기 어렵다는 비판이다. 이어 헌법 전문에 민주주의 역사와 정신을 담자는 요구를 외면한 것은 과거 민주주의 억압 세력의 역사 인식이 반복되고 있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국가 균형발전 문제에 대해서도 모순적 태도를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 측은 그동안 권한 이양과 균형발전을 주장해 온 정당이 정작 헌법에 이를 명시하는 것에는 반대했다며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이번 논평은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에게까지 화살을 겨냥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이번 사안은 국회의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 역시 내란 방지와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정치적 소신을 유권자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김제선 예비후보 입장 촉구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