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각원사 청동대불 50주년 봉축... “전통문화 보전 앞장”문진석·이재관 의원과 관불식 참여... “종교 문화유산을 지역 발전 동력으로”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9일 천안 각원사를 방문해 ‘청동대불(아미타불)’ 건립 50주년을 축하했다. 박 후보는 이날 부처님을 목욕시켜 드리는 관불의식에 참여하며 남북 통일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청동대불의 건립 의미를 되새겼다.
대한불교 조계종 각원사는 이날 오전 사부대중 수백 명이 모인 가운데 ‘제17회 대불부처님 목욕의식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종과 반야심경 봉독, 육법공양, 축사, 법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 후보는 문진석·이재관 국회의원 및 지역 후보자들과 함께 자리를 지켰다. 특히 박 후보는 크레인을 이용해 15m 높이의 청동대불을 직접 목욕시켜 드리는 관불식을 거행해 눈길을 끌었다.
각원사 청동대불은 지난 1977년 5월 9일 남북 통일과 천안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조성됐다. 높이 15m, 무게 60톤에 달하는 거대한 불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5월 9일마다 관불의식을 이어오고 있다. 사찰 측은 “관불식은 부처님에 대한 공경을 표하며 마음속 번뇌를 씻어내고 지혜를 얻는 성스러운 의식”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번 방문에 앞서 지난달 27일 조계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을 당시에도 불교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불교문화유산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신”이라며 “종교가 쌓아온 문화유산과 공동체 돌봄의 힘을 도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도청 내 종무 조직을 확대하고 개편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종무팀을 강화해 전통 종교문화의 근간을 보전하고 이를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키우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자비가 넘치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충남에서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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