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광역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오석진 예비후보 진영이 다가오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에 맞춰 판세를 완전히 뒤집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현재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3강 구도를 깨뜨리고 압도적인 1위 자리로 치고 올라가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오 예비후보 캠프는 11일 향후 선거 일정에 맞춘 지지율 반등 로드맵을 발표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가오는 14일 후보자 공식 등록을 전환점으로 삼아, 본격적인 유세가 막을 올리는 21일에는 이른바 골드크로스를 이뤄내 단독 선두 체제를 굳히겠다는 심산이다.
캠프 관계자는 작년 말까지만 해도 정치권에 처음 발을 들인 신인이었지만, 최근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1위 후보의 턱밑까지 추격하며 가파른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는 점을 거듭 부각했다.
실제로 최근 한 달 동안 지역 주요 언론 매체들이 내놓은 교육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보면 선두와의 격차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3월 뉴스티엔티 조사에서 선두와 3.6%포인트의 차이를 보인 이후 TJB대전방송 조사에서는 2.7%포인트, 가장 최근인 펜앤마이크 조사에서는 1.7%포인트까지 간격을 좁혔다.
캠프 측은 펜앤마이크 조사 결과 중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무응답층이 45.5%에 이른다는 사실을 지목하며 “교육감 선거 특성상 부동층 비율이 매우 높은 만큼 향후 판세 변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오 후보 측은 아직 선거에 큰 관심을 두지 않은 유권자와 부동층의 표심을 끌어오는 데 화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40년에 달하는 교육 현장 및 행정 경험과 알찬 공약을 전면에 내세워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현재 오차범위 내에서 형성된 3강 체제를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무너뜨리고 단독 선두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한 추가 핵심 공약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캠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각계의 지지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아우르는 전직 교원 및 행정 직원 592명이 대규모로 지지 대열에 합류했고, 40여 개가 넘는 시민단체들도 뜻을 함께했다.
여기에 오 후보와 교육 철학이 같다며 출마의 뜻을 접고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이건표 전 교장을 비롯해, 800명 규모의 운사모(운동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도 선거 운동에 팔을 걷어붙인 상태다.
캠프는 “일부 후보들이 교육 현장 경험이나 교육행정 경력이 부족한 반면 오 후보는 40년에 가까운 교직 경험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행정을 총괄한 교육국장 경력을 갖춘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전 시민들이 교육감 선택 기준으로 ‘교육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꼽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이 결국 오 후보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오석진 단독 선두 전략 공개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