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지역 도시철도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가 새롭게 열린다.
대전교통공사는 13일 지하철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 제도를 발굴하고자 제16기 시민모니터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대략 15명 안팎으로, 오는 6월 위촉 행사를 가진 뒤 앞으로 2년 동안 현장 곳곳에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모니터 요원을 뽑는다는 점이다. 기본적인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이들은 외국인 탑승객의 눈높이에서 지하철 내 언어 안내 시스템이나 시설 이용의 편리성, 서비스 접근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보완할 점을 찾아내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사는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다문화 친화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기반을 단단히 다질 계획이다.
모니터단으로 선정되면 평소 도시철도를 이용하며 느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제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게 된다.
공사는 온라인 소통 공간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분기마다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활동에 따른 실질적인 보상도 함께 마련했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교통공사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내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합격자 명단은 29일 발표된다.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모니터는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시민 의견을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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