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유성구 서북부 지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생활체육 및 관광 거점 조성 구상이 나왔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하고 이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직접 연결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이다.
국민의힘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는 13일 성북동과 금고동 일대에 거대한 파크골프 시설을 지어 서북권 레저관광벨트를 만들겠다는 정책을 내놨다. 두 지역을 합쳐 총 108개의 홀을 갖춘 친환경 체육 기반을 다진다는 것이 핵심이다.
조 후보는 “성북동에 9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금고동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추가 설치해 총 108홀 규모의 친환경 공공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사업지인 성북동 시설은 단순한 골프 구장을 넘어 숲속 산책로와 쉼터, 체험 시설을 두루 갖춘 힐링 거점으로 꾸며진다. 노년층은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모두 즐겨 찾는 여가 공간으로 고도화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조 후보는 “성북동 파크골프장은 산림·레포츠·체험·휴식 기능을 결합한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유성온천 관광자원과 연계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레저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의 구체적인 시간표도 함께 제시했다. 오는 2026년 기본 구상과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7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밟은 뒤, 2028년부터 본격적인 보상과 공사에 돌입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이와 함께 금고동에 18홀 규모의 구장을 별도로 마련해 시민들의 여가 갈증을 해소하고, 굵직한 전국 규모 대회와 축제를 유치해 외부 관광객의 발길을 유성으로 단번에 끌어모으겠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조 후보는 늘어나는 동호인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지역 내 인프라 문제를 지적하며 “최근 파크골프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지역 내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어르신뿐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북동과 금고동을 연결한 생활체육벨트를 구축하고 유성온천, 갑천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완성해 지역 상권과 숙박·외식업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촘촘한 지역 경제 활성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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