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시민경찰연합대와 치매환자 실종 예방 업무협약 체결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13 [13:58]

▲ 논산시, 시민경찰연합대와 치매환자 실종 예방 업무협약 체결  © 뉴스파고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늘어나는 치매 어르신들의 실종 사고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논산 지역 민관이 힘을 하나로 뭉친다.

 

논산시는 지난 12일 시 치매안심센터와 논산시민경찰연합대가 치매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가 길을 잃는 사례가 잦아지면서,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민간과 관공서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논산시 보건소장을 비롯해 시민경찰연합대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각자의 역할과 실효성 있는 예방책을 깊이 있게 나눴다. 양측은 앞으로 치매 어르신이 실종됐다는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출동해 수색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주변의 숨은 신규 치매 환자를 찾아내 센터에 등록하도록 돕고,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캠페인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무 구상도 내놨다. 시민경찰연합대는 실종 상황이 벌어지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꼼꼼한 현장 순찰을 벌여 환자가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치매안심센터는 이에 필요한 관련 정보와 실종 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며 협력 체계를 단단하게 다진다.

 

현재 센터 측은 길 잃음 사고를 막기 위해 배회감지기를 지원하고 인식표를 나눠주는 한편,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필수적인 조호 물품과 약제비 등을 지원하며 환자와 가족들을 다방면으로 돕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논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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