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 한들물빛공원서 '야외도서관' 성료...2700명 방문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5/12 [10:16]

▲ 아산시립도서관, 한들물빛공원서 '야외도서관' 성료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아산시가 시민들을 위해 도심 공원에 마련한 대규모 야외 독서 공간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산시립도서관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탕정 한들물빛공원에서 진행한 '야외도서관' 행사에 27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탁 트인 야외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개방형 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잔디밭 곳곳에 빈백과 돗자리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야외 음악 공연까지 더해져 자연과 책,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축제로 완성됐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어린이를 겨냥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책과 연계한 만들기 체험부터 독서 챌린지, 독서 고사 등 시민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열려 행사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행사 기간 현장에서는 도서관 시설 이용 안내와 주요 정책을 알리는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수많은 인파가 공원에 주말 동안 몰리면서 행사장 주변 상권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인근 카페와 음식점 등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야외도서관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문화를 접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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