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동구 도심 하천변과 산책로가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었다. 지역 내 곳곳에 심은 웨이브페튜니아가 활짝 피어나면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2일 동구청에 따르면, 대동천과 대전천 주변 다리와 인도 등 총 15개 구간에 마련된 꽃길이 최근 절정을 맞이하며 봄철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중순 무렵부터 주요 교량 난간과 걸이형 화분 곳곳에 자체 생산한 웨이브페튜니아 3만여 본을 배치해 도심 환경 새단장에 나섰다.
이번 경관 조성에 쓰인 웨이브페튜니아는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꽃송이가 밑으로 풍성하게 늘어지며 피어나는 특성이 있다. 덕분에 밋밋했던 공간을 입체적으로 가꿔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최근 포근해진 날씨 속에 연분홍빛 물결이 만발하면서 다소 삭막할 수 있는 회색빛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는 중이다.
길게 뻗은 꽃길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걸음까지 멈춰 세우고 있다. 특히 가벼운 산책을 나서거나 출퇴근길에 오르는 시민들 사이에서 화사한 풍경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원혁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지난달 정성껏 식재한 꽃들이 아름답게 만개해 구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행복과 봄의 정취를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꽃 경관과 녹지 환경 조성을 통해 누구나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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