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 학교로 찾아가는 효·인성교실 운영초·중학교 32개교 3700여 명 참여… 배려·존중·공감 가치 함양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서구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인성 함양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효·인성교육을 추진한다.
서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32개교 학생 37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을 잇는 효·인성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한 ‘2026년 지방자치단체와 학교를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청소년 인성 함양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통적인 가치인 ‘효(孝)’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배려와 존중, 공감, 책임 등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핵심 인성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중학생 등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교육 내용을 차별화했다.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대전시효지도사협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강사들은 다양한 사례와 체험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업 중심 교육 속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보완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효와 인성은 우리 청소년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가치”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바른 인성을 키워 나가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세대의 인성 함양과 공동체 의식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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