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충남도 사회의 외국인 유학생 정착을 돕기 위해 선문대학교가 추진 중인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뚜렷한 성과를 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선문대에 따르면 대학 국제교류처와 앵커사업단은 충청남도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관련 사업을 바탕으로 외국인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한국 사회와 산업 현장에 무사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무 교육과 채용 연계과정을 하나로 묶어 지원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는 11개 국가에서 온 22명의 유학생을 모아 집중 취업캠프가 열렸다. 저학년부터 졸업생까지 모두 참여한 이번 캠프는 국내 채용 동향부터 외국인이 지원 가능한 직무 분석, 한국 특유의 기업 문화, 비자 발급 및 노동법 등 실무에 당장 필요한 교육들로 채워졌다. 현직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여한 모의 면접과 토크 콘서트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실전 감각을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캠프를 마친 학생들은 서울 코엑스로 이동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외국인 채용 박람회인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 현장을 누볐다. 대학 측은 정장 대여와 왕복 교통편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19개국 출신 31명의 구직 활동을 전폭적으로 도왔다. 현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100여 개 기업 부스를 돌며 직접 면접을 치르거나 일대일 취업 상담을 받는 등 양질의 정보를 얻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단순히 유학생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IT나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같은 충남의 핵심 산업이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선문대의 전주기 통합 지원 전략과 맞닿아 있다. 대학은 앞으로도 자체 교육관리 시스템을 통해 참가자들의 취업 준비상황을 꾸준히 추적하고 미취업자를 위한 사후 관리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최재성 국제교류처장은 “선문대학교는 유학생 유치 중심의 양적 성장 단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질적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 ANCHOR 사업과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을 적극 연계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과 지역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4년 연속 유지하는 등 탄탄한 인프라를 무기로 지역과 상생하는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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