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 재학생들이 동화책과 그림책을 매개로 글로벌 핵심 가치를 탐구하는 융합형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는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설된 이번 정규 강좌에는 총 71명의 학생이 수강생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학기 동안 다양성과 형평성, 그리고 포용성이라는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아동문학 작품을 통해 깊이 있게 들여다봤다. 나아가 지난 5월과 6월에는 각각 성과발표회 및 전시회를 열어 그동안의 결과물을 학내외 구성원들에게 선보였다.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문학 읽기와 토론을 넘어 학습자 주도의 창작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수강생들은 이주와 난민, 장애, 환경 보호, 언어 다양성 등 국제 사회가 직면한 여러 현안을 주제로 삼아 자신만의 언어와 그림으로 표현해냈다. 이렇게 완성된 창작 그림책들은 향후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 전달돼 실제 교육 일선에서 활용될 예정으로, 대학 내에서의 배움이 교실 안에만 머물지 않고 외부 현장에서 실질적인 콘텐츠로 쓰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프로젝트 책임교원인 김지윤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 교수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동화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직접 그림책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 자체가 세계시민교육이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세계시민성에 대해 성찰하는 뜻깊은 교육 경험이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은 재학생들이 국제적 시각과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두루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국제교류 및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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