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필리핀 '코리아 트래블 로드쇼' 참가해 성지순례 관광 마케팅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6/25 [09:57]

▲ 충남도, 필리핀 '코리아 트래블 로드쇼' 참가해 성지순례 관광 마케팅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도가 천주교 신자가 많은 필리핀을 겨냥해 충남 성지순례 관광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에서 열린 '코리아 트래블 로드쇼(Korea Travel Roadshow)'에 참가해 충남을 대표하는 성지순례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행사는 마닐라 샹그릴라 마카티와 세부 래디슨블루 호텔에서 진행됐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관광기업 등이 자리했고, 필리핀에서는 정부 기관과 현지 여행사, 항공사,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해 두 나라 사이 관광 교류를 넓힐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행사 기간 현지 여행사를 상대로 비즈니스 상담(B2B)을 벌이고 한국 관광 설명회에도 참가하면서 충남 관광상품 개발의 협력 토대를 다지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솔뫼성지와 신리성지, 해미국제성지 등 도내 대표 천주교 성지순례 자원을 현지 여행업계에 소개하고, 이를 엮은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한국관광공사와의 간담회와 관광 설명회에도 참석해 충남관광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함께 찾았다.

 

도는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천주교 인구 비율이 높은 필리핀 시장에서 충남 성지순례에 쏠린 관심을 실제 관광상품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2027 세계청년대회 같은 천주교 관련 국제행사와 연계해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지 여행사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충남 성지순례 코스의 상품화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순례 관광객들이 실제로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해외 마케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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