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아산시가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빠짐없이 살피기 위한 안전망 다지기에 나섰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23일 '2026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위기 청소년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회는 위기 청소년을 일찍 찾아내 보호하고 지원책을 따지는 기구로, 아산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복지시설 등 청소년 관련 10개 필수 연계기관으로 꾸려져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고위기 청소년 긴급구조와 청소년안전망 강화 사업의 성과를 함께 들여다봤다. 이어 2026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과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 구축 활성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올려 집중 심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도심에 쏠린 청소년 인프라의 한계를 어떻게 풀어갈지를 두고 깊이 있는 토론이 오갔다. 위원회는 서비스 수혜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읍·면 지역 학교와 거점 기관을 상시로 잇는 체계를 강화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외곽 지역 위기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지원 서비스'를 넓혀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진 심의에서는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생활과 학업, 자립, 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로 13명을 새로 뽑았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돕겠다는 취지다.
이현경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아산시 청소년안전망은 민·관·경·학의 긴밀한 공조가 동력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필수 연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며, "도심과 외곽 지역을 아우르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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